탑e스포츠(TES)가 WE를 꺾고 데마시아컵서 우승을 차지했다. TES는 27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데마시아컵 2020 결승전서 WE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TES는 LPL 서머에 이어 군포포장이사 데마시아컵까지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50만 위안(한화 약 8,600만원). 차기 시즌을 앞두고 WE 아카데미 출신인 '츄오' 왕슈츄오를 영입한 TES는 징동 게이밍을 3대2로 꺾고 올라온 WE를 상대로 경기 중반까지 이천용달이사 접전을 펼쳤다. 1세트서 '나이트'의 조이가 활약한 TES는 후반 두 번째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대승을 거두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서도 '나이트'의 베인이 경기를 주도한 TES는 22분 바론 싸움에서 상대 4명을 처치하며 승기를 굳혔다. 미드 2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나이트'가 쿼드라킬을 기록한 TES가 WE의 거센 추격 속에 경기 30분 탑 정글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베인이 활약하며 상대 병력을 초토화시키는데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승리를 가져왔다. 3세트에 들어간 TES는 '샤크스'의 에코에게 3킬을 내줬지만 탑과 바텀서 '카사'의 그레이브즈가 갱킹으로 킬을 손흥민경기일정 기록했다. 경기 27분 바론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서 WE의 3명을 잡은 TES는 밀고 들어가 상대 미드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다. 승기를 굳힌 TES는 WE의 남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나이트'는 이날 조이, 베인, 신드라로 활약하며 결승전 MVP에 선정됐다.